보통 평일이나 주말에
커피를 자주 먹는 편이지만
어제는
오전에 맥도날드
점심에 스타벅스
그리고 저녁엔 친구를 만나
은평구 자주가는 카페인 빈플루에 다녀왔다.
여기를 가려고 했던건 아니지만
약간 출출해서
커피랑 곁들여 먹을만한 디저트가 있는 곳으로
가야겠다고 수색쪽으로 차를 타고 나오다가
다시 유턴해서
결국 이곳으로 갔다. ㅎㅎ
약간 늦은 저녁이어서 그런지
앙버터가 떨어졌다.. ㅠㅠ
우울..
고민고민 끝에 집어든 빵은 저거다.. ㅠㅠ
그래도 맛있긴 했다.
여기는 올때마다 2층으로 간다.
2층을 좋아하는 이유중에 하나는
시끄럽지 않다
정말 시끄럽지 않고
조용하다.
그래서 이 카페가 너무 좋다.
물론 커피도 맛있긴 하지만ㅎ
혼자 책을보거나 노트북으로 작업하는 분들이 대부분이고
사람이 꽤 있어서 사진을 못찍었는데
반대쪽은 독서실처럼
칸막이가 쳐 있는 테이블이 있고 쇼파가 있다.
그래서 공부하기 딱 좋은 곳이다.
(백색소음)
올때마다 따뜻한 아메리카노만 마시는데
원두는 A와 B로 선택할 수 있다.
산미의 차이이기 때문에
주문할때 카운터에서 선택하면 된다.
빵이나 디저트 같은 경우는 납품 받는 것이 아니라
옆에 제빵하는 곳이 같이 있기 때문에
빵이 신선하고 맛있다
이 곳을 처음 온건
8월 쯔음이었을 거다.
사무실을 계약하고
카페가서 커피한잔 하려고 하다가
친구가 자주 오는 곳이라고 데리고 와서
그 때 처음 와보고
그 이후로 종종 왔다.
그리고 은평구 지역 자체가
개인적으로는 사실 약간 좁고
답답한 느낌이 드는 (인구가 밀집된 느낌)데
이 곳에 들어오면 약간 잊게 된다.
조용하고
넓고
좋다.
집이 가깝거나 조용히 빵과 함께 커피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카페이다.
단점은
주차가 힘들다.
옆에 쏘카존 주차장이 있긴 한데
주차는 알아서 잘 해결해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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